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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강의의 최고 전문가이신 박현모 교수님의 강의를 듣게 되어 감사합니다.
왕이 될수 없었던 충녕이 세자가 되고 임금으로 등극하는 과정은
태종의 신의 한수였고, 그 선택을 보란듯이 성공으로 이끈 세종의 리더쉽은
창업의 시대를 넘어 수성의 단계를 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선택이었던 같습니다.
세종은 조선 그자체였고,
자신에게 주어진 역사적 소명을 최후까지 모든 힘과 정성을 쏟았던 임금
세종의 문치주의, 그 모순을 가장 민감하게 느꼈을 연산군
친명사대, 여진배척의 변화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을 광해군
위임을 선호하고 공론을 중시하는 한계를 극복하려 했던 정조
위의 세분의 임금뿐만 아니라 조선의 모든 후세의 임금들에 있어 세종은
높은 산이고 편안한 바위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마지막까지 세종의 정치적 리더쉽뿐만이 아닌 애민, 배려, 소통, 공감 등의 인간적인 모습까지
열심히 배워보겠습니다.
늦은밤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되었습니다.